[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청주시가 상당구 남일면, 가덕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5년간 82억 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경관개선, 복지시설 등 전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여러 차례 시행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후 세부설계를 통해 금년도 내 착공해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남일면은 주민들의 지식정보 접근성 확대와 도서 문화 공간조성을 위해 소재지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한다.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작은 도서관에서 소통 하면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남일면 소재지 내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 및 보안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가덕면은 다양한 주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소재지 내 위치한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지역주민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와 연계해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공동체 지원프로그램도 동시에 시행해 조성사업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또한 면사무소에 인접한 농경지를 다목적 광장으로 조성해 지역 소규모 행사 및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농촌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생활 SOC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시는 농촌 지역이 도시지역 못지않은 정주 여건을 조성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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