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코로나19에 잠식된 대구 살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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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코로나19에 잠식된 대구 살리기 총력
현대자동차그룹·티웨이항공·한국철도 등 대구 지역 지원 나서
  • 윤진웅 기자
  • 승인 2020.03.01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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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한민국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특히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를 비롯한 경북지역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자동차그룹, 티웨이항공, 한국철도 등의 지원이 눈에 띈다. 어려운 기업 사정에도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하는가 하면 의료인들의 수고를 덜어 주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 50억원 쾌척…대구·경북지역 지원 집중=현대차그룹은 지난 26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피해 복구 등을 돕기 위해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대구·경북지역에 지원이 집중되도록 계획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치료·방역 등 의료활동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과 전국재난구호협회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조기에 실시, 방역 물품과 생필품 등을 적기 공급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 측은 재난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구·경북지역의 노인·장애인 시설과 지역 아동센터·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 방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열감지기·손세정제·마스크 등을 제공한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의 소외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에게 식료품 키트를 전달한다. 식료품 키트는 식품과 음료 등으로 구성돼 자가격리 기간 자택 내 식사 해결에 도움을 준다.

◇ 대구공항 거점 둔 티웨이항공, 대구지역과 상생 도모=티웨이항공은 지난 26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코로나19 피해지역 긴급생계지원 사업’에 올해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 대구·경북 지역 피해 돕기에 나섰다.

대구공항을 실질적 거점으로 둔 티웨이항공은 LCC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구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며 상생을 도모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에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철도, 의료인 대상 대구·경북지역 운임료 지원=한국철도는 지난 28일부터 코로나19 의료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으로 이동하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들이 무임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X·무궁화호 등 대구와 경북지역을 오가는 모든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역은 동대구역·구미역 등으로 승·하차하는 역 창구에서 의료인 면허증 또는 의료 봉사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이미 승차권을 발권한 경우, 승차권과 의료인 면허증 등을 가지고 역 창구를 방문하면 1년 이내 운임을 반환해준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철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의료인에게 작은 보탬이나마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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