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코로나19 브리핑
이철우 경북지사 코로나19 브리핑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북도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정례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경북도는 "전일 보다 50명 증가된 누적 확진자가 439명으로 이 중 추가 확진자 발생원인은 신천지 관련 10명, 대남병원 1명, 조사 중인 환자가 39명"이라고 밝혔다.

또 "전체 확진자에 대한 조치 사항으로 395명이 입원 조치됐고 격리 중인 35명은 오늘 중으로 입원할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특히 상주, 영주의 적십자병원의 병상은 상주 192병상, 영주는 99병상을 준비했고 오늘부터 며칠 사이에 전 병상이 찰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마스크 공급 상황도 밝혔는데 공적 판매처에 광역자치단체를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알렸다.

또 한화그룹에서 75000매, (주)에이치디메디스에서 소아용 23900매를 경북도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브리핑에서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영덕군청 직원이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 중인 것으로 밝혔는데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이 된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오늘 새벽에 영덕군수를 비롯해 직원 9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군청사가 폐쇄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천소년소녀교도소 재소자 확진, 왜관의 병설 유치원 교사, 고령군청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직원은 신천지와 관련성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만약 도청 공직자 중 신천지 교인이면서 자진신고 하지 않거나 신천지 접촉 사실을 알리지 않을 경우 공직기강 차원에서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자세한 내용과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은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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