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근 신협 신용·공제사업 대표.
송재근 신협 신용·공제사업 대표.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신협중앙회는 신임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로 송재근 전 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현 생명보험협회 전무이사), 검사·감독이사로 민병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사람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4년이다. 송 신임 대표는 1962년생으로 단국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옛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등을 거쳐 금융위 서기관과 제도운영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지난 관료 출신이다. 2016년 8월부터 최근까지 생명보험협회 전무이사를 지냈다.

민 신임 이사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썬더버드 경영대 MBA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은행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 기업금융개선국장, 비서실장, 일반은행국장, 은행감독국장 등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 금감원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이날 사외 전문이사 5명도 선임했다. 신임 사외 전문이사로 △김상현(61) 영남대 경영학부 교수 △명순구(58)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삼균(66) 전 벌교신협 이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밖에 △이상덕(73) 전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 △장기태(68) 전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은 전문이사로 재선임했다. 김 이사와 이 이사는 감사위원도 겸임한다. 임기는 마찬가지로 다음달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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