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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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공영쇼핑이 노마진으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지만 적은 수량과 방송시간이 언제인지 모르는 게릴라방송으로 진행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공영쇼핑은 28일 공적 마스크 판매 채널로 지정돼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공동 협조하여 마스크 수급 및 판매방송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손소독제, 19일 마스크 긴급방송을 시작으로 공여쇼핑은 매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게릴라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은 2만원대 노마진 마스크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4000여세트에 불과해 ‘구하지 못했다’고 항의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방송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부분도 여론의 뭇매 대상이다. 언제 마스크 판매가 시작될지 모르기 때문에 공영쇼핑을 강제 시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총 200만장을 배포하기로 했지만 제조사에서 받은 물량을 바로 전달하는 수준”이라며 “마스크가 어느 정도 준비됐을 때 바로 공급하는 차원에서 게릴라 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주문과 시간을 알게 되면 중장년층이 소외될 것을 배려했다”며 “자동주문, 상담원 전화주문으로만 진행하는 부분도 모바일 주문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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