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충주시가 대한상공회의소의 ‘2019년 적극행정 우수지역 평가’에서 적극행정 실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 8800여 곳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실시한 ‘2019년 적극행정 우수지역 평가’ 결과에서 100점 만점에 75.3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지역 평가는 지난해 8월 제정된 정부의 적극행정 법령에 따라, 적극행정 정책의 전국 확산을 목적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충주시가 소극행정 피해상담을 269건 접수하여 이 중 76%에 해당하는 205건을 해결하는 등 지역기업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수소충전저장소 설치가 필요한 업체를 위해 인허가 기간을 3개월로 축소하고, 현대앨리베이터 본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보여준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택규 규제개혁팀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욕구의 넓이와 깊이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번 더 생각하고 지금까지 와는 다른 전략과 방법으로 신속히 대응해 나가는 행정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2020년 우리시의 목표이기도 한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충주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도 충주시는 기존 2층에 위치해 있던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이전해 읍·면·동장이 직접 주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시민 곁으로 먼저 찾아가는 변화하는 적극행정의 실천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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