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ABL생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고객과 FC들을 위해 비대면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ABL생명은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 고객들을 위해 이 지역 고객들이 콜센터를 통해 보험금 또는 해지환급금을 신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콜센터 지급 한도인 300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FC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인당 10만원 상당의 비상 물품을 지급한다.

ABL생명은 코로나19와 관련,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기부금도 전달했다. 보육원 아동들을 위해 자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 방역 물품 구입비를 기부했다.

한편 ABL생명은 대구·경북지역 직원, FC, 고객의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로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해당 지역 8개 지점(대신, 비산, 금오, 상서, 상주, 안동, 군위, 구미)과 대구화상센터를 잠정 폐쇄했다.

ABL생명은 대구·경북지역 지점 폐쇄 기간에도 사전에 준비한 위기관리 프로세스에 맞춰, 최소 지원인력 운용, 대체지점·화상센터 활용 등을 통해 업무와 영업활동을 차질없이 가동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월초 자사 고객들에게 고객센터나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ABL생명의 사이버/모바일센터, 화상 고객서비스 앱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필요한 보험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음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안내한 바 있다.

ABL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위험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영과 고객서비스를 위해 고객에게 보험계약대출 혜택을 제공하고, 회사 내부적으로 핵심업무 담당 직원의 재택근무 실시, 임산부 및 맞벌이 부부를 위한 휴가 제공, 콜센터 인력의 분산 배치 등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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