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센서 및 지능형 CCTV. [사진=양주시]
감지센서 및 지능형 CCTV. [사진=양주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문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첨단방재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상 문화재는 화재에 취약하고 각종 훼손의 우려가 있으나 경비인력이 상주하기 어려운 ▲보물 제388호 양주 회암사지 무학대사탑, ▲보물 제387호 선각왕사비, ▲보물 제399호 쌍사자석 등 3개소이다.

문화재 방재시스템은 문화재 원형 보존에 지장이 없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신기술과 침입 감지센서, 지능형 CCTV 등으로 구현한다.

선각왕사비. [사진=양주시]
선각왕사비. [사진=양주시]

또한, 양주시통합관제센터와 24시간 연계해 훼손, 도난, 화재 감시 등을 진행하며, 문화재 주변에 침입자가 있을 경우 감지 센서가 작동하고 지능형 CCTV가 침입자의 행동을 촬영한다.

특히,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 등 초기대응 시간을 크게 단축 할 수 있어 문화재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 연동. [사진=양주시]
통합관제센터 연동. [사진=양주시]

이성호 양주시장은 “문화재는 한번 소실되면 원상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자연적·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응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안전한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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