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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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화도읍에‘코로나-19 긴급대책 임시 시장실’을 꾸리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조광한 시장은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 오철수 교통도로국장, 남양주시 자율방재단(단장 권영수) 대원 9명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순회하며, 집중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조 시장은 먼저, 화도읍 묵현리 소재 천마산역을 방문하여 직접 소독기를 들고 역 앞 광장과 내부, 시민들이 열차를 타고 내리는 승강장 스크린도어 주변 등을 빈틈없이 소독했다.

20여분 간 천마산역 소독을 마무리한 조 시장은 남양주시 자율방재단 대원들과 함께 마석 시내에 있는 택시 전용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장 일대와 인근에 위치한 약국 내부를 소독한 후, 주차되어 있는 택시의 바퀴까지 꼼꼼히 방역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시장님이 직접 소독까지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덕분에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조 시장은 방역현장에서 시민들과 주먹을 부딪치는 인사로 반갑게 화답했다.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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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근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와 농협에도 들러 10여 분간 내부를 소독하고, 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여 마석역에 도착해 마석역 내부 및 승강장 계단, 스크린도어 등 역사 내․외부 방역작업을 끝으로 모든 방역을 마무리했다.

조 시장은 방역작업을 함께한 남양주시 자율방재단 대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권영수 자율방재단장님을 비롯한 대원 여러분이 함께 대처해 주시니 감사하고 힘이 난다”며,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을 통해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은 물론 정확한 정보 전달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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