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으로 납품 차량이 오가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울산2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 2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GV80 등의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대자동차 울산 2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2공장은 제네시스 GV80를 비롯해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을 만드는 곳이다.

현대차는 울산 2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확진자 동선을 추적, 방역 작업에 나섰다.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도장부 직원 전원은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폐쇄 범위와 기간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

앞서 해당 근로자는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대차는 양성 단계 판정부터 울산 2공장 해당 생산 라인을 정지시키는 등 조치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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