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어텍 박선영 대표(왼쪽)가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코로나19를 방역 물품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주)에어텍 박선영 대표(왼쪽)가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코로나19를 방역 물품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은 ㈜에어텍과 28일 오전 10시 은수미 성남시장을 찾아 700만원 상당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전달(세정용품 500점, 700만원 상당)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이 삼위일체가 돼 힘을 모았다.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필수 제품인 손세정제와 에어청정수를 생산하고 있는 ㈜에어텍은 2015년 메르스 확산 시에도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 공기청정기, 소독수 물품 등 400여 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창업기업 메카 성남에 2013년 설립된 ㈜에어텍은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창업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온라인 마켓 수출지원’뿐 아니라 ‘2020 라스베이가스 CES’에 참여해 소형 공기청정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9년에는 매출 35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매출 100억원을 기대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은수미 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기에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에어텍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부 물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에어텍 박선영 대표이사도 “코로나19로 기업들도 많이 힘들지만 바이러스 예방에 당사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이번에 소중한 마음을 더한 ㈜에어텍도 코로나19로 공기청정기에 들어갈 일부 원자재가 중국에서 납품이 지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성남산업진흥원에서는 KOTRA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성장한 기업이 지역 사회를 넘어 국가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흔쾌히 나서 주셔서 앞으로도 기업 성장 기관으로서 소임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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