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위드나미'가 대구시에 전달한 살균제 2000개(왼쪽). 안남희 대표(제일 왼쪽)는 겨울이면 연탄 배달 봉사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사진=위드나미]
인플루언서 '위드나미'가 대구시에 전달한 살균제 2000개(왼쪽). 안남희 대표(제일 왼쪽)는 겨울이면 연탄 배달 봉사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사진=위드나미]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뷰티·패션·라이프 인플루언서·쇼핑몰 ‘위드나미’ 안남희 대표가 최근 대구에 살균제 스프레이 2000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남희 대표는 “코로나19 때문에 소독제나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겪고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브이실드 살균제 스프레이 제품으로 기증하게 됐다”며 “취약층 분들에게 전달돼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위드나미는 인플루언서 가운데도 드문 케이스다. 일회성이 아닌 매년 기부와 봉사 활동 등 선행에 꾸준히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어서다.

인스타그램에 밝힌 나눔 동참 게시물. [사진=위드나미]
나눔 동참을 알린 게시물. [사진=인스타그램 위드나미]

저소득층 아이와 미혼모에게는 생리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강원도 산불화재 때는 모금활동도 전개하며 착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인스타그램 팔로우나 쇼핑몰 이용객들이 착한소비에 동참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

그런가 하면 매년 겨울이면 소외계층에 연탄 나르기 활동에도 수년째 참여하며 조용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위나나미 인스타그램에는 선행 소식을 전할 때마다 “인플루언서가 기부활동 하는 것 첨 봤어요”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도 아닌데 나미님 꾸준한 선행 모습이 보기 좋아요” “패션 인플언서뿐 아니라 선행 인플루언서” “진심어린 소통에 감동했어요” 등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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