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7일 '벌채'를 대신할 용어를 발굴하는 온라인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27일 '벌채'를 대신할 용어를 발굴하는 온라인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벌채’ 대신할 새로운 용어에 대한 온라인 공모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7일 ‘벌채’를 대신할 용어를 발굴하는 온라인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수상작으로는 ▲2위(2개) ‘나무걷이’ ‘나무수확’ ▲3위(3개) ‘숲치기’ ‘수목걷이’ ‘나무거둠’ ▲4위(4개) ‘거두림’ ‘나무 자르기’ ‘나무치기’ ‘나무 갈무리’ 등 9개며 1위 수상작은 용어 적용 가능성을 고려해 아쉽지만 선정하지 않았다.

산림청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542건의 용어를 접수하고 내부위원심사, 대국민 투표·외부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온라인 공모 결과에 따라 2위 2명에게는 각 50만원, 3위 3명에게는 각 20만원, 4위 4명에게는 각 5만원의 상품권이 수여되며 당첨자는 이메일이나 접수된 유선(핸드폰)으로 결과가 회신 된다.

산림청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높은 관심을 두고 참신한 용어를 제시해 준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목재생산을 위한 벌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발굴된 용어는 산림행정 용어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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