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코로나19 감염증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계양구 공원 내 공공 체육시설과 운동기구 사용을 3월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전면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양구에서는 그동안 공원 이용 구민의 안전을 위해 공원 화장실 방역 및 손 소독제 비치와 운동기구 소독을 매일 실시했으나, 다중이 모이는 체육시설이나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운동기구로 인한 감염요소를 미리 차단하고자 사용 전면 중지라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계양구 공원 체육시설인 계산체육공원 축구장을 비롯해 8개소 운동장 사용이 전면 중지되고, 산림과 녹지, 공원에 설치된 574개 운동기구도 모두 전면 사용 중지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조치한 사항으로 사태 종료 즉시 시설을 개방하여 구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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