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29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전 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이한 만큼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자 다양한 기관이 동참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0일 서대문구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에서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희귀질환 환자 대상 교통비 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이자는 캠페인 전반을 기획 운영하고, 캠페인과 교통비 지원에 필요한 기부금을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수혜자 모집 및 선정 등 사업 전반 운영을 맡게 된다.

캠페인 참여 신청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기초생활수급권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증명서, 희귀질환이 표기된 진단서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 다음 달 10일부터 공지될 예정이다.

또 환자가 내원하는 병원 내 사회복지실을 통한 문의 및 신청도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선발된 저소득 환자 200명은 제출된 교통비 영수증을 토대로 1인당 최대 50만원의 교통비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연진 한국화이자제약 상무는 “올해는 특별히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진행하는 얼룩말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위해 내원하기까지의 발걸음이 부담스러웠을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공급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적극 모색하고 사회적 책임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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