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전달체계 점검하고 격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전달체계 점검하고 격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어떤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방역 현장에서 자원봉사하는 분들이 많다. 곧 확정될 추경에 그 분들에게도 착한 임대인을 지원해주듯 반영하라. 자원봉사 독려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대구‧경북(TK) 지역에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선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지시한 내용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6일 현재 250여명이 TK지역에 의료봉사 의사를 밝혔다”라면서 “의료진이 부족한 TK 현장에 자원봉사를 떠난 분들은 이미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스크 대책을 시행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식약처 등 관련부처 공무원이 현장을 다시 한 번 챙기고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어제 비로소 실효성 있는 조치(마스크 10% 수출 제한, 전국 매장에 고루 공급)가 나왔는데, 행정적 조치로 끝나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 추가경정예산 반영은 기재부에서 현재 논의 중”이라면서 “추경으로 지원될지 특별지원이 될지는 일단 지켜보자”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