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 경기에서 득점과 승리를 함께 챙김으로써 맨시티는 8강 진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맨시티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렀다.

오는 3월 18일에는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16강에서 아약스에 덜미를 잡혔고, 이번 경기에서도 패해 두 시즌 연속 16강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이날 경기에서 첫 골은 홈 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가져갔다. 후반 1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스코에게 공을 패스했고, 이스코가 패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슛을 했다. 실점한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을 교체 투입하는 등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33분 더브라위너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띄웠고, 그 공을 제주스가 머리로 받아 넣으면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후반 37분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던 스털링에게 다니 카르바할이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에서 더브라위너가 오른발 슛으로 역전 골을 넣으면서 2대1로 역전했다. 이날 더브라위너는 역전 결승 골 외에도 동점 골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는 등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