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전남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협의체 위원장 장영, 민간위원장 한옥천)가 27일 오전 시장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3억5200만 원의 연합모금 후원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오전 시장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3억5200백만 원의 연합모금 후원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사진=여수시청]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오전 시장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3억5200백만 원의 연합모금 후원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사진=여수시청]

연합모금 사업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성금을 모금하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액만큼 재원을 지원해주는 매칭 공모사업이다.

전년도에 후원자 발굴과 성금 모금을 하고 이듬해에 지역특화사업과 복지 위기가구 지원, 긴급 구호비 등으로 쓰인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모금과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이 이루어져 지역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높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공무원이 연중 후원자 발굴에 힘쓴 결과 지난 4년간 연합모금을 통해 11억여 원의 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모금액은 2016년 2억 3514만 원, 2017년 2억 5407만 원, 2018년 2억 7976만 원, 2019년 3억 5213만 원으로 4년 연속 모금액을 경신했다.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영 위원장은 “함께하는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읍면동 협의체가 복지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하고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옥천)는 지난 4년간 11억 원, 2만 5천여 건의 자원 발굴과 연계를 통해 ‘착한 가게 현판 설치’,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위기가정 의료비 지원’, ‘안심둥지 집수리사업’ 등 120여 개의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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