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선 KTX 모습
강릉선 KTX 모습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3월 2일부터 강릉선 KTX를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릉선 KTX는 서울역을 출발해 청량리~양평~만종~진부~정동진~묵호~동해 구간을 운행하며 서울에서 환승없이 동해까지 2시간 40분 만에 갈 수 있다.

동해행 KTX는 평일 8회, 주말 14회 왕복으로 운행하며 강릉~동해 구간은 셔틀열차가 평일 20회·주말 22회 왕복 운행한다. 

요금은 성인 기준 서울 출발 3만1300원, 청량리 출발 2만9700원이다.

승차권 예매는 전국 역 창구나 코레일톡,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근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동해역 연장 개통을 위해 지자체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것에 감사한다”며 “동해안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KTX와 동해안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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