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지난해 7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대책을 논의했다. 회담 후 문 대통령이 당 대표를 비롯해 회의에 배석한 각 당 비서실장, 대변인, 청와대 비서실 관계자 등과 합의문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지난해 7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대책을 논의했다. 회담 후 문 대통령이 당 대표를 비롯해 회의에 배석한 각 당 비서실장, 대변인, 청와대 비서실 관계자 등과 합의문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오는 28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당대표 회동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불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안철수 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왜 참석하지 않는가’란 기자의 질문에 “국회 연설이 가능한 5석 이상의 의석수를 확보한 정당의 대표들만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19석의 민생당과 6석의 정의당 등 비교섭단체 대표의 참석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28일 국회를 방문, 여야 4당 대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동은 코로나 추경 등 국회 협조가 절실한 상황에서 청와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청와대는 이 과정에서 4석의 안 대표에겐 여야 당대표 회동을 제안하지 않았다.

아울러 이번 회동 참석의 자격요건을 갖춘 6석의 미래한국당의 경우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으로 분류하고 회동을 제의하지 않았다.

한편, 문 대통령과의 당대표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등 여야 4당 대표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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