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버스터미널 방역 소독 [사진=정선군]
27일 코로나19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시내 버스에 대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버스와 택시 등에 대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고한‧사북공영터미널에서 하루 9번 운행하던 북대구 노선을 지난 26일부터 전면 중단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또 동서울 노선은 하루 28회에서 18회, 의정부 노선 5회에서 4회, 고양시 노선 6회에서 5회 등으로 운행 횟수를 줄였다.

정선시외버스터미널은 원주, 강릉 노선에 대해 정상운행하고 있으며, 자체방역과 손잡이 청소 등 승객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역에는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18대와 택시 194대, 장애인 콜택시 4대, 대중교통 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강원랜드 휴장과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이 급감한 영신택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휴무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감염위험에 노출돼 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대응 수칙준수에 동참해 달라”며 “군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정 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버스터미널 방역 소독 [사진=정선군]
정선 버스터미널 방역 소독 [사진=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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