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광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피해 극복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이러한 내용의 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원의 특별보증을 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다. 광주은행 또는 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기업이며, 기업 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5년 이내다.

고객이 부담하는 보증료율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0.7~1.0%로 우대 적용하며, 대출금리도 최대 0.7%포인트까지 특별우대한다.

광주은행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도 조기 출연해 피해기업의 숨통을 트이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발전을 이루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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