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생태문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2020년 시민주도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주도 활성화 공모사업’은 문화예술과 관련한 전문성을 가진 개인 및 단체는 물론 창조적 아이디어만 있다면 시흥시민 누구나 사업의 주체가 되어 제안한 프로젝트를 실행해 볼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보조금 사업예산은 총 1억 원으로 총 4개 분야, 15건 내외를 선정해 차등 지원 할 예정이다. 

공모사업포스터 [사진=시흥시]
공모사업포스터 [사진=시흥시]

 

공모 분야로는 ▲마을기반 특성화 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마을브랜드 공모’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콘텐츠로 발굴, 제작하는 ‘전통문화콘텐츠 공모’ ▲지역 예술가와 지역 상인이 1:1 매칭 되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예술가-시민 매칭 공모’ ▲텀블벅, 와디즈 등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펀딩 공모’로 총 4개 분야다. 특히, 지역 예술가 및 전문 단체는 물론, 일반시민부터 지역상인, 청년, 마을활동가, 문화두리기 등 다양한 시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문화도시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문화매개자 발굴 및 육성으로 생태문화도시의 붐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 스스로가 도시, 지역, 동네,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시흥 곳곳이 특색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시민주도 활성화 공모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별도의 사업설명회는 진행하지 않으며, 대신 전화나 방문상담을 통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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