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코로나19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긴급방역대책의 일환으로 가축방역차량 5대를 이용하여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역차량 2대는 경산역, 하양역, 지하철역, 시외버스터미널, 재래시장등에 소독을 실시하고, 시에서 위탁운영중인 공동방제단 차량 3대는 마을회관, 경로당, 체육시설, 대학교 주변 원룸단지 및 공동주택에 꼼꼼하게 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19의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역조치로 일부 시민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한발 빠른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하여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아울러 공공시설에 대한 소독을 행정에서 모두 담당할 수 없는 만큼 자영업소와 일반가정 등에서도 개인위생과 소독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가축방제차량이 ‘코로나 19’ 방제활동으로 일시 전환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예방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축산농가는 자체적으로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농장 내 청소 소독과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것도 당부했다.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심각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하여 가용가능한 차량 및 소독약, 발판소독조등 모든 물품을 코로나 차단방역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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