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규 후보 "1인 가구지원 '싱글벙글센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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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규 후보 "1인 가구지원 '싱글벙글센터' 만들겠다"
시간은행·생활용품 공유·반려동물 돌봄 서비스·혼밥 개선 소셜 다이닝·웰다잉 지원…전국 최고 수준 대전시 전체 가구 중 32.6%가 1인 가구, 4호 총선 공약 발표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0.02.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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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26일 1인 가구 맞춤형 '싱글벙글 지원센터' 설립을 4호 총선 공약으로 내놨다. [사진=양홍규 예비후보 사무실]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26일 1인 가구 맞춤형 '싱글벙글 지원센터' 설립을 4호 총선 공약으로 내놨다. [사진=양홍규 예비후보 사무실]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26일 1인 가구 맞춤형 ‘싱글벙글 지원센터’ 설립을 4호 총선 공약으로 내놨다.

대전시의 1인 가구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인 32.6%로 전체 가구 중 3분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인 가구의 독립적 삶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양 후보가 발표한 ‘1인가구 지원 싱글벙글 프로젝트’는 상호 돌봄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간은행 개념의 간병 등 긴급 지원과 생활불편 해소 ▲생활용품 공유 ▲반려동물 돌봄서비스 ▲혼밥 개선 소셜다이닝 ▲웰다잉 카운셀링 등을 ‘싱글벙글지원센터’를 통해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다.

우선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도움이 필요한 1인가구가 서로 도움과 돌봄을 주고받을 수 있는 품앗이 개념의 상호돌봄 관계망 ‘시간은행’을 제시했다.

예컨대 A가 B에게 3시간 동안 병원 동행을 해주면 A에게 3시간이 적립되고 A는 이것을 이용해 나중에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가구 ‘긴급콜 119’를 통해 갑자기 아파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입퇴원·통원 도움이나 단기 간병을 지원하고 집안 내 소규모 수선 수리 등 생활 불편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또 1인가구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 빈도가 적거나 고가인 생활용품을 공유함으로써 1인가구의 구입 부담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취약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정서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1인가구의 어려움 가운데 하나인 ‘혼밥’ 개선을 위한 소셜다이닝(밥상모임)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역 내 조리학원, 쿠킹클래스, 문화센터 등과 연계해 공동부엌을 마련하고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삼시세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1인가구의 ‘웰다잉’ 지원에 나선다.

가족의 부재로 홀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1인가구의 불안을 줄이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사전에 처리할 수 있도록 웰다잉 준비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전변호사회를 중심으로 법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사전 유언장 작성, 사후 재산 처리 방법 등 컨설팅도 지원한다.

또 무연고 사망자 발생 시 잔여 재산의 방치, 불법 유용을 막고자 재산관리인 선임비용을 지원해 투명하고 원활히 처분할 수 있도록 상속재산 공공 관리인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 후보는 “대전시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1/3을 차지함에도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가족안전망 해체로 사회적 관계 단절·고립 등 사회문제에 노출돼 있는 1인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책 지원을 제공,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따뜻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10일 대전시가 발표한 ‘2019대전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대전의 1인 가구 비중은 전국(29.3%) 대비 3.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년 전인 지난 2010년 21.7%에 비해서도 1인 가구 비중이 10.9%포인트 상승했다.

2인 가구로 확대하면 58%까지 늘어나 대전의 평균 가구원수가 크게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평균 가구원수는 2.4명으로, 지난 2010년 2.7명 대비 0.3명 감소했다.

1인 가구 증가 현상에 대전은 가구 규모 축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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