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선거구 예비후보.
유상범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선거구 예비후보.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미래통합당 유상범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선거구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출마하는 선거구에는 코로나19 취약 진폐환자들이 많아 안전을 위해 선제적이고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다른 후보들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 처음 나서는 정치신인으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그 무엇보다 주민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는 대면접촉 선거운동 대신 거리 피켓 홍보활동과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를 시장으로 대전지검 특수부장, 대검찰청 범죄정보1‧2담당관, 창원지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끝으로 퇴임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한편 이날 염동열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통합당에서는 김연식 전 태백시장과 박선규 전 영월군수, 한상열 유원대 초빙교수, 유상범 변호사,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 등 5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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