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 관내 우수 농․특산물이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에도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8일 원통농공단지 관리동 주차장에서 수출협회장 및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동부 시카고와 애틀란타 지역으로 우수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갖는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황태가공품, 잡곡류, 건강보조식품, 인진쑥환, 임산물·약초, 전통차, 오미자꿀, 수리취떡, 꾸찌뽕잎차 등 12개업체 71개품목으로 40피트 컨테이너 1대분량(수출액 6200만원)이다.
26일에도 원통농공단지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주차장에서 김치 및 황태가공식품 20피트 분량(수출액 3100만원)이 미국 서부 LA로 수출하는 등 이달 중 미국 서부와 미국 동부지역으로 수출액이 93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번 수출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인제군 우수농특산물은 꾸준한 홍보판매로 미국 현지 교민들로부터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호평 받고 있어 향후 미국수출 물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미국 서부와 동부 지역으로 첫 수출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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