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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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전통시장 5일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밀양(내일, 내이), 무안, 수산, 송지, 송백시장 상인회 및 상인들과 25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임시 휴장 등 차단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5일장을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상인 및 시민들에게 휴장을 알리고 시장 주변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휴장에 따른 혼란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장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손소독제 비치, 상인 대상 발열 체크 등 노력을 해왔으나,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지난 23일 정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장 상인회와 협의하여 임시휴장을 결정하게 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현재까지 밀양시에 확진자는 없지만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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