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2020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SK텔레콤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여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2020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공사가 보유한 71만여건의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인 ‘투어API’와 SK텔레콤의 오픈 플랫폼 ‘티맵 및 위치기반 API’를 이용해 제작한 관광 관련 우수 앱을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개발제안서 접수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11개 팀을 선발, 약 5개월간의 서비스 개발 과정을 통해 10월 27일 최종 순위를 선정하게 된다.

올해는 외국어앱 특별상을 비롯해 총 11개 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 출시한 앱의 국내·외 홍보 마케팅,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기회와 함께 SK텔레콤의 파트너 협업 프로그램 및 공동 프로젝트 진행 기회도 부여된다.

관광과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SK텔레콤 트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7회 공모전까지 총 128개의 앱이 선정됐다. 특히 제주여행 특화 큐레이션 서비스 앱인 ‘트립 앤 바이 제주’와 여행자 짐 보관 서비스를 관광과 접목한 O2O 플랫폼 서비스 ‘럭스테이’ 등이 여행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철현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실장은 “이번 공모전이 신규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중장기적으로 관광정보를 활용한 융·복합 제휴 서비스 발굴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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