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우기 대비 공사장 안전 점검 모습 [사진=군포시]
2019년 6월 우기 대비 공사장 안전 점검 모습 [사진=군포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군포시가 중·대형 건축공사장의 안전점검 방식을 강화해 지역 안전지수 향상 및 사건·사고 예방 조치의 실효성을 높인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3월 초부터 지역 내 12개소의 중·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총면적 3000㎡ 이상의 공사장이 점검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2000㎡ 이상의 공사 현장을 모두 확인한다. 점검 대상을 확대해 사건·사고 발생 여지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점검에 동행할 민간 전문가를 기존의 2명에서 4명으로 증원하고, 안전 조치 점검 항목도 추가하는 등 점검 방식의 전문성도 보완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중 점검 횟수 역시 2배로 늘렸다. 상반기 2회(3월, 6월)만 진행하던 중·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하반기에도 2회(9월, 12월)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내 군포지역에서 중·대형 공사 현장이 몇 곳 추가될 것으로 예상 중인 가운데, 현장이 확정되면 안전 조치를 철저히 주문·확인할 예정이다.

서운교 건축과장은 “시가 공사장의 안전환경 조성에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각 공사장의 자발적 안전 규칙 준수 및 안전 조치 강화가 이번 점검의 주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보호를 위해 각종 안전 정책을 강화·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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