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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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중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4, 5종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이며 노후 방지시설 교체비용과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여개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지원 대상으로는 △지원사업 수요조사 참여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 배출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특정 대기유해물질 배출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 △올해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등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설치비용의 90%를 지원받고 나머지 10%는 자부담해야 하며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하고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단 방지시설을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 지원을 받은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내달 16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래 환경과장은“배출허용기준 강화 등으로 노후 방지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영세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설개선을 통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통해 쾌적한 청정환경을 조성, 아름다운 강릉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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