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청주시가 26일 국토지리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간정보의 기초자료가 되는 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 각각 3억 원씩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추진하며, 청원구, 상당구 등 주요 변화지역 30㎢ 지역에 대해 제작할 계획이다.

‘수치지형도’란 항공사진 촬영 및 지상측량을 통해 지표면 상의 위치와 지형, 지명 등 각종 공간정보를 기호와 문자, 속성 등 컴퓨터에서 처리될 수 있는 자료 형태로 제작된 지도를 말한다.

1대 1000 축척의 수치지형도는 지형지물이 가장 자세하게 표시된 정밀 지도로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모든 GIS 시스템에 기본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비를 5:5로 분담해 예산을 절감하고, 도시관리계획 수립, 각종 개발사업, 시설물의 유지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행정업무의 기본도로써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제작된 수치지형도 열람은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 또는 청주시 지도모아(http://map.cheongju.go.kr/)를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1/1000 수치지형도는 각종 공사 및 시설물 관리 등에 활용하며 지하매설물 관리로 인한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라며“시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국비를 확보해 주요 변화지역에 대해 지속해서 갱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