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자로 인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을 감안, 25일부터 대전신천지 관계자와 함께 31개 관련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대전시는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자로 인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을 감안, 25일부터 대전신천지 관계자와 함께 31개 관련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는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자로 인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을 감안, 25일부터 대전신천지 관계자와 함께 31개 관련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신천지 부속시설(탄방동 소재)에서 대전신천지 간부와 면담을 가졌다.

또 시민들의 우려사항을 전하며 지속적인 시설 폐쇄, 모든 모임활동·길거리 포교활동 중지, 대구를 다녀 온 신도(7명중 6명 음성, 1명 검사 중)의 지속적인 관리, 신도명단 제공, 보건소와 연계한 2차 방역소독 시행을 요청했다.

이에 신천지 관계자는 “지난 20일 시설 자체 폐쇄, 방역소독·예배 활동을 전면 중지한 상태”라며 “시의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신천지 부속시설 주변과 건물내부 공용부분에 대한 소독을 시행했으나,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 측의 협조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내부시설까지 추가 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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