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차단…강원랜드 카지노 휴장 29일까지 연장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지속해서 느는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카지노 휴장기간을 29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강원랜드는 지난 23일 카지노 영업장을 휴장했으며, 안전한 영업환경 확보를 위해 25일까지 휴장을 이틀 더 연장한바 있다.

강원랜드는 임시휴장 기간 카지노 영업장 내 추가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으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을 확보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문진표 작성 등 전수조사를 하는 한편 직원들의 휴무일 이동경로를 파악해 확진자동선과 겹칠 경우 자가 격리를 권고하는 등 임직원들의 감염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휴장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카지노 개장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 해 추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