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가 25일 강원랜드를 방문해 질병관리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최승준 정선군수가 25일 강원랜드를 방문해 질병관리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 사회로 확산하면서 강원 정선군은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경로당 등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부터 영유아 안전 확보와 건강 유지를 위해 29일까지 어린이집 13곳과 키즈카레 2곳에 대한 유원을 결정했다.

감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인‧장애인 생활시설에 대한 출입 통제는 물론 158개 경로당을 휴관한다.

복지회관 교양프로그램 개강도 상황 진정 시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에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홍보하고 마스코와 손 소독제, 손 세정제, 감염병 예방 포스터, 예반 관련 지침을 배포했다.

정선지역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군은 선별진료소인 정선병원과 정선보건소 진료 강화를 위해 1억원을 들여 검사장비를 구입‧운영하고 있다.

또 신속방역반 편성, 전문소독업체 위탁, 방역소독원 채용 등을 통해 지역 다중이용시설과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청정 정선과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민들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위생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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