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주)이 다음달 8일까지 자사의 모든 온라인 강좌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투스교육은 다음달 8일까지 자사의 온라인 강의 사이트 이투스닷컴에서 전국의 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의 모든 수능 및 내신 관련 모든 강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학교 개학이 일주일 연기되고, 오프라인 학원도 최장 일주일간 휴원하기로 하면서 생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메워주기 위함이다.

이투스교육은 25일 오후 7시 이투스 홈페이지에 ‘이투스 전 강좌 무료 신청하기’ 페이지를 열고 학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료수강을 신청한 학생은 이투스 홈페이지에서 ‘마이룸→수강 중인 강좌→전 강좌PASS 탭’으로 이동해 즉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앞서 이투스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육부의 학원 휴원 권고 지침을 수용해 이투스교육 산하 계열 학원(기숙학원 제외) 10개 지점의 일주일 휴원 조치를 결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강남하이퍼학원 본원, 청솔학원 7개 지점, 이투스앤써학원 2개 지점은 다음달 1일까지 휴원에 들어갔다. 휴원 기간 동안 이투스교육은 해당 학원들의 철저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닥친 국가적 어려움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무료 온라인 강좌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개학이 연기되고 오프라인 학원까지 휴원을 결정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학교 개학일인 다음달 9일까지 이번 무료 강좌를 수강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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