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차신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020학년도 개강을 3월 16일로 2주 연기한다.

학교 측은 당초 오는 3월 2일에 2020학년도 입학식 및 개강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 및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주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입학 및 개강이 2주 연기됨에 따라 당초 3월 13일까지 예정된 국비1년 전문기술과정 신입생 원서접수도 3월 27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2019학년도 학위수여 및 수료식을 취소하는 등 각종 행사를 자제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코로나19에 대한 긴급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 코로나19의 학내 유입을 막기 위해 각 공학관 및 생활관에 대한 방역작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 자구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16일 입학 및 개강 이후에도 발열 여부 등 학생 건강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를 즉각 선별해 응급 대응할 예정이다.

차신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학장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개강일을 연기하고 학생 안전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면서 “개강 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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