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아뜨렛길 방역장면 [사진=인천 동구]
송림아뜨렛길 방역장면 [사진=인천 동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대구와 경북, 서울 등 일부지역에서 코로나19 대량 확진자가 발생하고,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사전예방을 위해 긴급방역단을 구성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긴급방역단은 보건소 방역기동반(1개반 4명), 새마을방역단(1개반 2명), 주민자율방역단(11개반 44명), 안전모니터봉사단(1개반 2명)으로 구성됐으며,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재래시장, 교회 및 성당 등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및 집단시설에 대해 하루 1회 이상 방역소독(초미립살균소독)과 ULV차량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현재까지 관내 경로당 38개소 및 사회복지시설 6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중 방역취약시설(쪽방촌 포함)에 마스크 4000개 배부, 손소독제 비치했고, 주기적인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3월 9일로 연기됨에 따라 개학식 및 개강시기에 맞춰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각 학교에 손소독제 및 살균제 등 선제적으로 긴급방역예방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구는 예정되어 있던 행사를 취소하고 도서관 및 박물관 임시 휴관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또한 재난기금과 예비비,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투입해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위해 민·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구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 30초이상 손씻기 등 국민 행동 예방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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