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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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단(단장 김점수)이 지역사회공헌사업의 하나인 ‘지역-대학 사회적 연결을 통한 치매예방을 및 세대 간 소통형 스마트 헬스 케어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현태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교수 주도로 부산광역시치매센터와 함께 한 이번 프로젝트는 50세 이상의 성인 남·여를 대상으로 실시, 임상적 진단에서 MCI(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초기예방방안을 제시했다.

동아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비약물적 운동중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약물적 운동중재 프로그램은 균형운동과 스트레칭 등 저강도 운동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증가, 물병이나 밴드 등을 이용해 부하를 주며 운동을 진행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일상운동생활 습관 개선으로 자가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상자들을 상대로 특강을 진행키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측정·분석된 데이터는 지역사회 고령자 맞춤형 치매예방 및 치매개선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또 ‘치매예방 복합운동 프로그램’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부산광역시치매센터에 비치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김 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상자의 인지기능 및 생활습관을 고려해 운동중재 프로그램을 제안한 것”이라며 “건강수명 연장 및 치매 조기예방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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