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화웨이 신제품 런칭행사에 리차드 위 화웨이 CEO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화웨이]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화웨이 신제품 런칭행사에 리차드 위 화웨이 CEO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화웨이]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화웨이가 차세대 폴더블폰 메이트Xs를 25일 공개했다. 

화웨이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라인 런칭 행사를 갖고 메이트Xs와 메이트패드 프로 5G, 와이파이 AX3, 5G CPE 프로2, 메이트북 랩탑, 앱 갤러리 등을 공개했다. 

당초 화웨이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에 행사를 갖고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발병으로 MWC 행사가 취소되면서 온라인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화웨이 메이트 Xs는 새로운 시그니처 팔콘 윙 힌지를 장착하고 핸드셋의 디스플레이 소재, 힌지 디자인, 5G, 카메라 시스템 등이 개선됐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미지 선명도, 채도 및 밝기를 지원하는 2중 광학 폴리이미드를 특징으로 한다. 

개선된 힌지에는 지르코늄 기반의 리퀴드 메탈로 만든 부품이 포함돼 뛰어난 견고함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기린 990 5G를 탑재해 5G 사용자 경험(UX)를 향상시켰다.

후면 쿼드 카메라로 라이카 4000만 화소 수퍼센싱 카메라,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3D 심도 센서 카메라로 구성됐다.

EMUI10.0.1에서 구동되는 화웨이 메이트 Xs는 멀티 윈도우 앱을 지원한다.

화웨이 메이트패드 프로 5G는 화웨이 단말기와 웨어러블, 기타 기기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웨이의 메이트패드 프로 5G는 시네마 등급 DCI-P3 색 영역을 지원하는 10.8인치 HD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초박막 베젤로 화면 대 비율이 90%에 이르며 본체에 내장돼 있는 기린 990 5G SoC는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뛰어난 5G 연결을 지원한다.

EMUI10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화웨이 메이트패드 프로는 화웨이 공유 멀티스크린 상호작용 기능을 통해 다른 화웨이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는 태블릿 디스플레이에서 두 장치 모두 탐색·제어가 가능하다.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새로운 에메랄드 그린 컬러웨이 색상을 적용한 최신형 프리미엄 랩탑이다. 

화면 대비 바디 비율을 91%로 달성할 수 있도록 풀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한편 새로운 화웨이 메이트북 D 시리즈는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PC로, 화웨이 메이트북 시리즈의 시그니쳐인 혁신적인 스마트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 화웨이는 5G 시대 와이파이 표준인 ‘와이파이 6+’를 지원하는 라우터 ‘와이파이 AX3’와 새로운 앱마켓 역할을 할 ‘앱 갤러리’도 공개했다. 

리처드 위 화웨이 CEO는 “화웨이는 본격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HMS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에게 자사 칩-디바이스-클라우드 기능을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전체 시나리오 기능, 글로벌 배포 및 수명주기 관리 기능을 포함하는 생태계 시스템은 화웨이의 올-시나리오 심리스 AI 라이프 전략의 핵심 구성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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