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임기 만료 10개월을 앞두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 회장은 25일 소상공인연합회 제7차 정기총회를 마친 뒤 신상발언을 통해 "저의 모든 것을 걸고 광야가 될지 모를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전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생소했던 소상공인이라는 단어가 국민에게 인식됐고 소상공인연합회 하면 소상공인 대표 체제라는 인식이 국민여러분께 깊이 각인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소상공인의 염원인 기본법 제정을 마침내 지난 1월 이뤄냈다"며 "이제는 소상공인기본법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기본법을 비롯한 다양한 후속입 법이 나올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기본법을 전면화시키고 수년간의 노력으로 여러분의 앞에서 기어이 이뤄낸 한 사람으로, 이제는 소상공인 운동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다시 새로운 한발자국을 내딛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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