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방역 모습 [사진=원주시]
원주시청 방역 모습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3·1절 행사를 취소하고 청소년 시설과 도서관 등을 임시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3월 1일로 예정된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 지역 청소년 수련시설과 이용시설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해당 시설은 원주청소년수련관, 원주청소년문화의 집, 간현청소년수련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총 13곳이다.

이들 시설은 임시 휴관 기간 방역을 실시하게 되며 시는 상황이 종료되지 않을 경우 휴관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주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도 이날부터 임시 휴관했다.

대상은 시립중앙도서관과 중천철학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곳을 비롯해 공립 작은도서관 8개소(귀래면, 문막읍, 개운동, 무실동, 봉산동, 태장도서관, 치악산새마을문고, 원주한도시한책읽기) 등이다.

도서관 간 상호대차 서비스도 전면 중지되며,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립 작은도서관 46개소에도 휴관을 권고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를 줄일 방침이다.

휴관 기간은 3월 9일까지다.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 독서동아리, 전시회, 견학 등은 3월 16일까지 중단된다.

앞서 시는 4월 10일까지 국민체육센터와 수영장, 백운아트홀, 치악체육관 등 공공 체육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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