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4일 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산불 진화차량 공여식' 기념행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가운데 왼쪽)이 뱅 사콘(Veng Sakhon)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장관과 '산불 진화차량 공여식' 기념행사에 참석,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24일 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산불 진화차량 공여식' 기념행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가운데 왼쪽)이 뱅 사콘(Veng Sakhon)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장관과 '산불 진화차량 공여식' 기념행사에 참석,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4일 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산불 진화차량 공여식’ 기념행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캄보디아 정부로 전달되는 한국의 산불 진화차량은 총 5대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한 산불 진화장비를 작년부터 무상 공여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연간 약 10대씩 공여할 계획이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는 기후변화·사막화 방지 등 국제적 산림 이슈에 대응하고 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2009년 6월)에서 한국 주도로 제안돼 설립된 국제기구다.

행사에는 산불 진화차량 공여 사업의 추진 경과·성과 공유, 전수식, 시연회 등이 진행됐고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뱅 사콘(Veng Sakhon)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장관 ▲케오 오말리스(Keo Omaliss) 산림청장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 아시아산림협력기구 (AFoCO) 사무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에 전달되는 산불 진화차량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불 진화기술을 신남방 국가인 캄보디아에 널리 알리고 현지 재해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의 산불 진화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의 판로를 개척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보다 나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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