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트렌비는 조세원 전 야놀자 마케팅 및 고객경험 총괄임원과 이종현 전 메쉬코리아 책임자가 신임 부대표에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부대표는 IT스타트업 업계에서 각 분야별 혁신성장에 앞장서며 성공신화를 써 온 경력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조세원(좌), 이종현(우) 부대표. [사진=트렌비]
조세원(좌), 이종현(우) 부대표. [사진=트렌비]

조세원 부대표는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및 미국 터크경영대학원(Tuck School of Business at Dartmouth) MBA 출신으로, JWT코리아, 하쿠호도제일, 이노션 등에서 렉서스, 코카콜라, 현대자동차 등의 브랜드를 담당했다. 이후 구글 코리아의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매니저를 거쳐 구글 본사에서 기획자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2016년 부터는 약 3년간 야놀자의 마케팅총괄상무(CMO)와 고객경험총괄전무(CBEO)를 역임하며 퍼포먼스 마케팅과 브랜딩을 총괄, 숙박앱의 고정관념을 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야놀자를 여행레저 업계 1위 유니콘 반열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조세원 부대표는 트렌비에서 최고성장책임자(CGO) 역할을 맡아 브랜딩, 컨텐츠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서비스 기획, 디자인 총괄 등을 필두로 트렌비의 대표 이미지를 구축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구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종현 부대표는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졸업 후 세계 3대 경영컨설팅사로 알려진 글로벌 기업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소비재, 유통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2017년부터 IT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에서 운영총괄, 사륜차사업추진단장 등을 거치며 비즈니스 저변 마련 및 신사업 확대를 이끌었다. 특히, 당시 메쉬코리아의 핵심 원천인 물류 시스템의 기반을 다지고 네트워크 확장을 견인하는데 주력해 업계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종현 부대표는 앞으로 트렌비에서는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역할을 맡아 글로벌 오퍼레이션, 물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운영 강화와 트렌비의 새로운 미래를 밝힐 신사업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두 부대표는 “트렌비는 자체 기술력과 글로벌 제품 소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명품 패션테크 시장에서 가장 많은 신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물론, AI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 된 테크 플랫폼을 가졌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며, “마케팅과 운영분야 모두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나감으로써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로도 뻗어나가는 명품 플랫폼 대표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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