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천시가 주민 불편 해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활용동네마당(재활용품분리배출시설)'과 '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재활용품 등을 분리·배출·보관할 수 있는 상설 거점수거 시설인 재활용동네마당과 농촌 폐비닐 수집보관시설인 폐비닐 공동집하장의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시는 올해 2월 말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두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 신청을 접수받고, 이후에 현장 확인 및 검토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무분별하게 배출돼 방치되거나 흩날릴 수 있는 재활용품과 폐비닐 등이 상설 거점 수거장소에 배출되면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대한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불법투기 감소, 재활용률 증가와 도시농촌 주변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 시에서는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재활용품 및 폐비닐 수집보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재활용품은 민간업체와 그린환경센터에서 계량해 민간업체에서 재활용되며, 마을별 공동집하장 등에 배출된 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재활용되거나, 개인이 직접 수거할 경우 한국환경공단 영천사업소(대창면 금박로 938 소재)로 가져가면 된다.

이렇게 수거된 재활용품(단체만 신청 가능) 및 영농폐기물에 대해서 각 읍·면·동을 통해 수집보상금을 신청(수거전표 지참)하면 시에서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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