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20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의 보조비율을 확대 지원한다. 

지난 2018년부터 경북도내 최초로 시행한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기업 내 식당, 기숙사 등 직원 편의·복지시설의 신설·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비 50%와 기업부담 50%로 지원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사업 보조비율을 군비60%, 기업부담 40%로 한시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군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가업체 신청을 추가 접수하며, 사업의 타당성 등에 대한 평가 심사를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함께 관내 1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와 예방수칙 안내문도 배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적으로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연계해 피해기업에 대한 최선책의 지원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 등 타격이 예상되는만큼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긴밀하게 모니터링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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