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합교육 지원 위한 ‘무장애학교 조성 매뉴얼’ 개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통합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한 ‘무장애학교 조성 매뉴얼’ 개발해 3월부터 관내 유·초·중·고에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장애학교 조성 매뉴얼’은 특수교육지원을 강화하고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학교의 물리적 환경 △구성원의 사회적 태도 △학교 교육과정 측면에서 장애학생의 불편함이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교와 학교구성원을 ‘무장애학교 조성 지표’로 진단해보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질 높은 통합교육을 실행하는데 목적이 있다.

매뉴얼은 통합교육을 운영하는 유·초·중·고에 3월부터 배부되며 온라인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통합교육 실행 구성원간 역할 수행을 자체적으로 진단(자가진단, 교차진단)하며 소통하는 도구로써 활용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김웅수 초등교육과장은 “이번에 제작된 매뉴얼을 학교에서 활용하여 학교 차원의 통합교육 의사소통 체계가 마련되었다”면서 “인천의 운영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