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24일 제75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2020년도 나무심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나무심기 행사 모습.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은 24일 제75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2020년도 나무심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나무심기 행사 모습.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이하 서부산림청)은 24일 제75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2020년도 나무심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605㏊의 국유림에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에 443㏊(131만 그루), 경관·산림재해방지를 위해 87㏊(8만 그루), 밀원수 조성을 위해 30㏊(9만 그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5㏊(2만 그루)를 조림한다.

봄철 나무심기 추진 기간은 남쪽의 2월 하순부터 북쪽의 4월 하순까지며 지역별로 건조·토양수분 상태 등을 감안, 탄력적으로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올해 첫 나무심기 사업은 서부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에서 지난 21일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국유림에서 시작했으며 관내 함양·순천·정읍·무주관리소에서 순차적으로, 나무심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황인욱 서부산림청장은 “지역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수종의 나무심기를 통해 미래 관광자원과 산림소득을 창출하고 할 수 있는 가치있는 숲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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