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오재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서울 대형교회 중 하나인 강동구 명성교회가 성도 출입을 통제했다.

24일 명성교회에 따르면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한 부목사 1명외 신도 5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교회를 폐쇄조치했다.

앞서 명성교회는 6명 성도는 1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교인 가족 장례식에 참여하고 당일 상경한 바 있다.  

이에 명성교회는 주일예배를 제외한 수요기도회 등 교회 내 모든 모임을 중단했다. 새벽기도회는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며, 헌금은 라인 계좌를 통해 받는다. 

명성교회 측은 “본 교회는 이전보다 더욱 철저히 방역을 실시했고, 관련 매뉴얼대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하여 유언비어나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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