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국철도가 여행 콘텐츠를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한국철도는 관광전용열차에 특화된 여행 콘텐츠를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이며, 결과는 3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사업자는 팔도장터·국악와인·에코레일·교육전용열차 등 4개 열차를 대상으로 열차 콘셉트에 맞춰 △차내 이벤트 및 레크리에이션 진행 △여행상품 코스 개발 △여행상품 판매 및 고객 모집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심사 기준은 여행상품 운영능력과 콘텐츠 기획 능력 등이다. 열차별 운영 계획의 짜임새와 관광전용열차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국내 여행사, 이벤트 대행사 등 열차 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에게 지원 자격을 주며, 기차여행 기획 및 공연 콘텐츠 운영 경험이 있으면 우대한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여행사 규모에 관계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광전용열차만의 특별한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운영사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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